[주일설교, 2022.02.06, 김진영 담임목사] 은혜에 합당한 생활 원리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2년 2월 6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은혜에 합당한 생활 원리
성경 본문 사무엘상 30장 7-25절
함께 읽은 말씀 역대상 22:14-16 / 고린도전서 4:7
영상 https://youtu.be/U_doaAxuhYE (설교 약 31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식을 나"→시글락, "부술 시냇가"→브솔 시냇가, "앱 옷"→에봇, "2g 부터 소년"→이집트(애굽) 소년, "홉니와 비너스"→홉니와 비느하스) 성경 본문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설교 도입부터 시작하며, 목사님은 회중이 본문의 사건(시글락이 불타고 다윗이 아말렉을 추격해 이긴 일)을 이미 읽어 알고 있는 것을 전제로 말씀하셨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도입 다윗이 서른 평생에 처음 받은 큰 축복. 큰 축복에는 항상 시험이 함께 온다.
② 은혜 본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말한다. 절망 속의 회복, 에봇의 분명한 응답, 사흘 전에 준비된 이집트 소년, 400명으로 얻은 승리.
③ 다윗의 몫 남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과 열심히 싸운 것은 다윗이 잘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이 큰 승리를 얻은 것은 아니다.
④ 시험 전리품이 너무 많아지자 악한 자들이 "브솔 시내에 남은 200명에게는 나눌 수 없다"고 주장한다.
⑤ 왜 악한가 받은 은혜를 배반하고, 탐욕에 눈이 멀어 가족 같은 형제에 대한 사랑을 배반했기 때문이다.
⑥ 200명의 사정 아벡에서 시글락까지 사흘을 달려오고, 울고, 다시 무장한 채 달려 체력이 바닥났다. 짐을 맡아 지키고 있었다.
⑦ 다윗의 답 지난 며칠을 믿음의 눈으로 다시 보게 한다. 이 전리품은 실력이 아니라 선물이다. 주신 분의 뜻에 합당하게 나눈다. 이것을 율례로 정했다.
⑧ 성전 준비 금 십만 달란트(대상 22:14-16). 목숨 걸고 얻은 전리품을 욕심내지 않고 하나님께 드렸고, 자랑하지 않았다.
⑨ 돌아보기 내가 가진 건강·지위·물질은 어떻게 내게 왔는가.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고전 4:7).
⑩ 교회를 위한 두 기도 말씀이 세력을 얻는 교인, 기도의 기쁨과 능력이 있는 교회.
⑪ 구체적 권면 전교인 기도회와 금요 기도회, 아침의 주기도문 기도, 큐티와 1년 1독.
⑫ 결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사랑이다. 먼저 은혜를 듣고, 감사함으로 드리며 살자.

3. 결론 —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사랑이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1. 믿음의 눈 — "하나님, 이 시간 저의 믿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혜와 선물로 주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보게 해 주십시오."
  2. 은혜에 합당한 삶 — "하나님, 오늘 이후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그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복을 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 더 가까이 가도록 은혜를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지금 우리에게 있는 것 가운데 하나님께 은혜와 선물로 받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안다는 고백으로 시작하셨다. 믿음의 눈을 열어 내 삶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바라보게 하시기를, 내게 허락하신 모든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 값없이 주신 은혜와 선물임을 진심으로 깨달아 알게 하시기를 구하셨다. 오늘 이후로 우리의 삶이 그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그 은혜에 합당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며, 하나님께 거저 받은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그 은혜의 자리에 우리를 붙잡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셨다.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30:7-25)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30:7-8 다윗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게 하고 여호와께 물었다.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습니까?" 여호와께서 쫓아가라,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을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30:9-10 다윗과 600명이 브솔 시내에 이르렀다. 피곤하여 시내를 건너지 못한 200명은 거기 머물고, 다윗은 400명을 거느리고 추격을 계속했다.
30:11-12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다윗에게 데려왔다. 떡과 물, 무화과 뭉치와 건포도를 먹이니 정신을 차렸다. 그는 사흘 밤낮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상태였다.
30:13-15 그는 애굽 소년으로 아말렉 사람의 종이었는데, 사흘 전에 병이 들자 주인이 버렸다고 했다. 자기들이 남쪽 여러 지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다고 말했다. 다윗이 그 군대에게로 인도하겠느냐고 묻자, 자기를 죽이지도 주인에게 넘기지도 않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면 인도하겠다고 했다.
30:16 그가 인도하여 내려가 보니, 아말렉 사람들이 블레셋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약탈한 것 때문에 온 땅에 퍼져 먹고 마시며 춤추고 있었다.
30: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쳤다. 낙타를 타고 도망한 소년 400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다.
30:18-20 다윗이 아말렉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두 아내도 구했다. 크고 작은 것, 아들딸, 탈취물 가운데 잃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양 떼와 소 떼도 다 되찾았고, 무리가 그것을 "다윗의 전리품"이라 불렀다.
30:21 다윗이 브솔 시내에 머물던 200명에게 돌아오자 그들이 맞으러 나왔고, 다윗이 그들에게 문안했다.
30: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말했다. 함께 가지 않았으니 되찾은 물건은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게 하라는 것이었다.
30:23-24 다윗이 대답했다.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으니 그분이 주신 것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싸움터에 내려간 사람의 몫과 짐 곁에 머문 사람의 몫은 같아야 하며 똑같이 나누어야 한다.
30:25 그날부터 다윗이 이것을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로 삼았고, 그것이 오늘까지 이르렀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서른 평생 처음 받은 큰 축복, 그리고 함께 오는 시험

6-2.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였다

오늘의 사건을 쭉 읽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섭리와 도우심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사님은 그 은혜를 차례로 짚으셨다.

① 절망 가운데 마음을 돌이켜 주신 은혜

② 에봇을 통해 분명하게 말씀하신 은혜

③ 사흘 전에 미리 준비해 두신 이집트 소년

목사님은 "여러분이 정말로 놀라셔야 한다"고 하시며 이 대목을 강조하셨다. 열심히 쫓아가다가 하나님의 섭리를 눈으로 보게 되었다.

④ 400명으로 얻은 승리

그래서 성경을 쭉 읽으면 고민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다윗을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고 섭리하셨으며, 그 은혜로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것을 본문은 너무나 분명하게 말한다.

6-3. 다윗이 한 일도 있다 — 그러나 그것으로 얻은 승리는 아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다윗이 한 일이 있다. 중요하게 두 가지다.

다윗이 한 일 목사님의 설명
남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추적한 것 에봇을 통해 "이긴다"는 말씀은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남쪽으로 가라"고까지 말씀하시지는 않았다. 아말렉 사람들의 습성을 알고 "북쪽으로는 갈 곳이 없다. 움직였다면 남쪽이다. 남쪽으로 가자"고 판단한 것은 다윗이 한 일이고 잘한 일이다.
열심히 싸운 것 만만치 않은, 이길 수 없는 원수인데 400명을 가지고 열심히 싸운 것은 다윗이 한 일이 맞다.

그렇지만 이것으로 이렇게 큰 승리와 전리품을 얻은 것은 아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아니 믿음이 깊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알고 믿는 사람이라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큰 축복이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다"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6-4. 문제가 생겼다 — 너무 많은 전리품

6-5. 성경은 왜 그들을 "악한 자들"이라고 부르는가

성경은 이 사람들을 "악한 자들, 불량배들"이라고 부른다. 목사님은 이것이 홉니와 비느하스에 대해 썼던 것과 같은 표현, 곧 "사탄의 자식들"이라는 아주 강한 책망이라고 설명하셨다. 그렇게 강하게 책망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배반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눈앞에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한 탐욕과 욕심을 따르고 있다.

② 형제에 대한 사랑을 배반하고 있다

6-6. 브솔 시내에 남은 200명은 왜 남을 수밖에 없었는가

체력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목사님은 그들의 지난 며칠을 이렇게 풀어 주셨다.

6-7. 다윗의 대답 — 지난 며칠을 믿음의 눈으로 다시 보라

생명을 나누었던 사람들에게 물건을 나눌 수 없다, 우리가 다 가져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다윗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을 개인적인 욕심에 따라 그렇게 처리해서는 결코 안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무엇이었는지를 그들에게 다시 보게 한다. 목사님은 다윗의 말을 다음과 같이 풀어 전하셨다.

"여러분, 우리는 지옥 같은 곳에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빼앗겼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지옥 같았습니다. 그때 우리가 서로 죽이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이 저를 돌로 쳐서 죽이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때 우리를 회복시켜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에봇을 통해 이 전쟁을 확실하게 이긴다고 미리 알려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이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입니까? 이집트 소년이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사흘 전에, 하나님의 섭리 '여호와 이레' 가운데 길을 안내할 이집트 소년을 예비해 주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우리 400명이 아말렉 군대를 이겼는데, 우리 힘으로 이겼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넘겨 주셨기 때문에 이겼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가진 이 큰 전리품은 우리의 실력과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축복이고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욕심에 따라 내 것인 양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다윗은 그 사람들에게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지난 며칠 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적용하면

다윗이 정한 원리

6-8. 금 십만 달란트 — 목숨 걸고 얻은 것을 하나님께 드린 다윗

목사님은 역대상 22:14-16을 회중과 함께 읽으셨다. 다윗이 죽기 전에, 성전 건축을 위해 자기가 한 일을 이야기하면서 솔로몬에게 한 말이다.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준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준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 또 장인이 네게 많이 있나니 곧 석수와 목수와 온갖 일에 익숙한 모든 사람이니라 금과 은과 놋과 철이 무수하니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하니라" (대상 22:14-16)

14절을 다시 보라고 하셨다. 금 십만 달란트, 은 백만 달란트. 놋과 철은 너무 많아서 무게를 달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 가운데 금 십만 달란트만 놓고 계산해 보셨다.

이 금은 어디서 났는가

다윗은 그 재물 앞에서 어떻게 했는가

브솔 시냇가의 악한 사람들과 다윗의 모습이 여기서 갈린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하게 써야 하고, 그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6-9. 믿음의 눈으로 내 삶을 돌아보라

목사님은 회중에게 이 시간 믿음의 눈으로 자기 삶을 돌아보라고 권하셨다.

이어서 고린도전서 4:7을 함께 읽으셨다.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고전 4:7)

진심으로 이렇게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정말로 믿고 고백한다. 그렇다면 물어야 한다.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선물에 합당하게 나는 지금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이것을 진지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6-10. 교회를 위한 목사님의 두 가지 기도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서울중앙교회에 부르셔서 섬기게 하셨다고 하시며, 교회를 생각할 때 늘 두 가지를 가지고 기도한다고 하셨다. 교회는 곧 교인이니, "하나님, 우리 서울중앙교회 교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이런 교인이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기도다.

① 하나님의 말씀이 세력을 얻는 교인

② 기도의 기쁨과 능력이 있는 교회

권사님들의 금요일 기도

6-11. 구체적인 권면 — 기도의 자리로, 말씀의 자리로

전교인 기도회와 금요 기도회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기도하라

아침에 큐티하고, 1년에 한 번은 성경을 통독하라

이해하며 읽으라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본문 앞뒤의 흐름

순서 사건 성경
① 사울에게 쫓기던 다윗이 블레셋 땅 가드 왕 아기스에게 망명하여 시글락을 거처로 받고 1년 4개월을 지냄. 삼상 27장
②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아벡에 모임. 블레셋 방백들이 다윗의 참전을 반대하여 다윗이 돌려보내짐. 삼상 29장
③ 사흘 만에 시글락에 돌아오니 아말렉이 성을 불사르고 가족을 사로잡아 감.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울고, 다윗을 돌로 치자고 함. 다윗은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어 용기를 얻음. 삼상 30:1-6
④ 오늘 본문. 에봇으로 묻고, 추격하여 모두 되찾고, 전리품을 똑같이 나눔. 삼상 30:7-25
⑤ 다윗이 전리품을 유다 여러 성읍의 장로들에게 선물로 보냄. 삼상 30:26-31
⑥ 같은 무렵 사울과 요나단이 길보아산 전투에서 죽음.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이 됨. 삼상 31장, 삼하 2:1-4

아말렉

이스라엘 남쪽 광야에 살던 유목 민족이다. 출애굽 직후 르비딤에서 이스라엘의 뒤처진 약한 사람들을 쳤고(출 17:8-16, 신 25:17-19), 그 뒤로 이스라엘의 오랜 원수가 되었다. 사울은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아 왕위에서 버림받았다(삼상 15장).

다윗의 성전 준비와 그 뒤

7-2. 지리

지명 설명
시글락 유다 남쪽 네겝 지방의 성읍. 가드 왕 아기스가 다윗에게 준 곳이다. 정확한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고 후보지가 여럿 있다.
아벡 블레셋 군대가 모인 곳. 샤론 평야 쪽의 성읍으로 본다. 아벡에서 시글락까지의 거리는 시글락을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대략 80~100km 남짓으로 추정한다. 설교에서는 100~120km로 말씀하셨다.
브솔 시내 네겝 지방에서 지중해 쪽으로 흐르는 골짜기(비가 올 때만 물이 흐르는 건천)로 본다. 시글락에서 남서쪽에 있다.
네겝(남방) 유다 남부의 건조한 지역. 아말렉 같은 유목민이 드나들며 약탈하던 곳이다.
헤브론 유다 지파의 중심 성읍. 다윗이 선물을 보낸 곳 가운데 하나이며(삼상 30:31), 곧이어 다윗이 왕으로 기름 부음 받는 곳이다.

7-3. 인물

인물 설명
아비아달 제사장 아히멜렉의 아들. 사울이 놉의 제사장들을 죽일 때 홀로 살아남아 에봇을 가지고 다윗에게 도망쳐 왔다(삼상 22:20-23, 23:6).
애굽(이집트) 소년 아말렉 사람의 종. 병이 들자 주인이 버렸고, 사흘 뒤 다윗 일행에게 발견되어 아말렉 진영으로 가는 길을 안내했다.
홉니와 비느하스 제사장 엘리의 두 아들. 제물을 가로채고 악을 행했다(삼상 2:12-17). 히브리어 원문은 이들을 '벨리알의 아들들'이라고 부르는데, 본문 22절의 "불량배"도 같은 낱말 '벨리알'이다. 설교에서 두 곳을 연결하신 이유다.
솔로몬 다윗의 아들. 다윗이 준비한 재료로 성전을 지었다.

7-4. 문화

에봇

제사장이 입는 조끼 모양의 옷이다. 대제사장의 에봇에는 하나님의 뜻을 묻는 도구인 '우림과 둠밈'이 든 판결 흉패가 달려 있었다(출 28장). "에봇을 가져오라"는 말은 하나님의 뜻을 공식적으로 여쭙겠다는 뜻이다. 다윗은 그일라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물었다(삼상 23:9-12).

전리품 분배

고대 전쟁에서 전리품은 싸운 군사의 보수였다. 그래서 "싸운 사람이 갖는다"는 주장은 당시 통념으로는 자연스럽게 들렸을 것이다. 다윗은 승리 자체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이유로 이 통념을 뒤집었다. 모세 때에도 미디안 전쟁의 전리품을 싸움에 나간 사람과 온 회중이 절반씩 나눈 일이 있다(민 31:27).

달란트

무게 단위다. 1달란트는 약 34kg으로 본다. 역대상 22:14의 금 십만 달란트는 무게로 약 3,400톤에 해당하는 매우 큰 수여서, 글자 그대로 보는 견해와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뜻의 큰 수 표현으로 보는 견해가 갈린다.

성경 통독과 읽기 쉬운 성경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은혜(恩惠)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값없이 베푸시는 사랑과 선물.
섭리(攝理) 하나님이 세상과 사람의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돌보시고 이끌어 가시는 것. 설교의 "사흘 전에 미리 준비된 이집트 소년"이 그 예다.
여호와 이레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는 뜻. 아브라함이 이삭 대신 드릴 숫양을 하나님이 미리 준비해 두신 것을 보고 그 땅에 붙인 이름이다(창 22:14).
율례와 규례 계속 지켜야 할 법과 규칙. 본문 25절은 다윗의 결정이 한 번의 조치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법이 되었다고 말한다.
벨리알 '쓸모없음', '악함'을 뜻하는 히브리어. 구약에서는 "불량배"로 옮겨지고, 신약에서는 사탄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쓰인다(고후 6:15). 설교에서 "사탄의 자식들"이라고 풀이하신 배경이다.
"나의 나 된 것"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설교의 표현이 이 구절에서 왔다.
말씀이 세력을 얻음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행 19:20). 사도행전은 교회의 성장을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행 6:7, 12:24)라고 표현한다.
주기도문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마 6:9-13).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가 첫 부분이다.
보혈(寶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귀한 피. 죄를 용서받게 하는 대가를 뜻한다.
큐티(QT) Quiet Time. 날마다 정한 시간에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경건 생활.
당회(堂會) 목사와 장로들로 이루어진, 교회의 일을 의논하고 결정하는 모임.
소천(召天)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세상을 떠났다는 뜻의 기독교식 표현.

8. 정리하며 확인할 점